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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재외도민증 발급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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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재외도민증 발급 급증
  • 서정용
  • 승인 2011.09.14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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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하루100명이상 발급,관광지-항공편-배편 할인혜택 받아
 
 
 
제주도가 추진하는 재외도민증이 각종 할인혜택을 바탕으로 갈수록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탔다.
 
제주도에 따르면 재외도민증이 9월 현재 1만6640명에게 발급됐다.
 
재외도민증은 지난해 11월10일 제주특별자치도 재외도민 지원조례가 제정돼 올해 초부터 본격 발급되고 있는데 최근 1일 평균 발급 건수가 100건을 웃돌고 있다.
 
지난 7일까지 재외도민증이 발급된 지역별 현황을 보면 서울 5985명(36%), 경기 4510명(27.1%), 경남 1611명(9.6%), 부산 1200명(7.2%), 울산 797명(4.7%), 인천 681명(4.1%), 대전 339명(2%), 대구 285명(1.7%), 경북214(1.3%), 전남 212명(1.3%), 충남 179명(1%), 강원 161명 (1%)등으로 나타났다.
 
발급자 중 직업을 기재한 재외도민을 기준으로 직업별 현황을 보면 회사원 3101명(18.6%), 학생 2691명(16.2%), 주부 ,847명(11.1%), 사업가 655명(4%), 교수(교사 포함) 664명(4%), 공무원 362명(2.2%), 의사․간호사(약사 포함) 270명(1.6%), 군인 116명, 해녀 99명, 건축업 72명, 연구원 72명, 은행원 63명, 변호사(회계사)34명, 종교인 28명 등으로 파악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아직까지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도민증 발급은 일본 91명, 미국, 호주, 캐나다, 중국 등은 15명으로 미미한 상태"라며 "이는 재외도민임을 확인하는 가족관계증명서나 제적등본 등 발급이 어려운 데다 국제 항공료가 할인이 안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제주=서정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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