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씨는 아산시 행복키움지원단의 사례관리대상 가정으로 연로한 나이에도 불구하고 경비원을 하며 청각장애 부인과 질환으로 입원중인 아들의 병원비 및 손자, 손녀들을 부양하고 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 사업은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고와 양육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 가구에 도배·장판교체를 비롯해 집안·밖을 청소하는 등 대대적인 주거환경개선을 실시해 깨끗한 생활환경으로 탈바꿈했다.
전 씨는 “곰팡이와 부식으로 남들에게 보이기 부끄러웠던 집안이 몰라보게 깨끗해져서 기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사)좋은이웃 봉사단은 1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아산시행복키움지원단의 추천을 받아 정기적으로 저소득층 가정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도 매년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 잔치를 개최하는 등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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