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문을 연 다랑쉬오름 안내소

 
제주도에서 가장 높고 역사를 지닌 다랑쉬오름에 안내소가 설치돼 등산객들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관촬에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도는 2010년부터 오름의 지질, 지형, 역사, 문화, 생태 경관 등의 가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61㎡규모의 오름 안내소 및 전시시설을 다랑쉬오름 탐방로 입구에 조성했다.
 
도는 오름 안내소가 개소됨에 따라 오름의 지질, 지형, 역사, 문화, 생태, 경관의 학술적 가치를 발굴하고, 다양한 가치를 탐방객에게 제공하면 바람직한 탐방문화를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또 다양한 오름 관련 자료집 등 교육 홍보물을 만들어 탐방객에게 배부하고 전문 해설사를 배치, 안내 및 전시 홍보에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주민과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연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하여 운영되고 있다.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마을회는 억새, 편백나무, 화산송이를 이용한 염색제품(티셔츠, 손수건, 스카프)을 비롯, 편백나무를 이용한 향기를 내는 베개, 향기상자, 이름표 등과 마을에서 생산되는 당근과 감귤을 이용한 화산송이 초콜릿, 당근주스 등을 지역 특산품으로 판매하고 있다.[제주=서정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