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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공채시험' 안전관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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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공채시험' 안전관리 총력
  • 김갑진
  • 승인 2015.06.1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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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 김갑진 기자 = 경북도는 18일 도청 강당에서 오는 27일 포항, 경주, 안동, 구미에서 치러지는 경상북도 제2회 공채 필기시험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로 인한 수험생들의 불안감을 불식시키고, 시험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응시생의 안전관리대책 강구와 유관기관 간 공동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경북도를 비롯해 도 교육청·경찰청 관계관, 도 환경연수원장, 도 소방본부 관련담당, 시·군 총무·인사담당과장 등이 이번 회의에 참석했다.

이들은 시험장 안전관리대책, 자가격리·능동감시 대상자에 대한 방문시험 실시계획과 기관 간 협조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도는 정부 보건당국의 메르스 자가격리 대상자가 시험에 응시하는 일이 없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험장 응시생 안전관리 대책을 위해 예비비 6400만원을 들여 포항·경주·안동·구미 4개 권역 19개 시험장에 대해 시험 전·후 시험장 방역을 실시하고, 예비 마스크(N95) 8800개, 손세정제 250개와 이마용 체온계 100개, 개인보호구 40세트를 구비한다.

의료용 부스 19개 설치와 응급상황 대비 구급인력·구급차 확보, 도 대책본부와 상시 연락체계도 유지하기로 했다.

김정일 도 인재개발정책관은 긴급 대책회의에서 "수험생들의 안전을 위해 관계기관과의 공동협력을 통해 메르스 확산에 따른 안전에 철저히 대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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