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양뉴스통신] 윤용찬 기자 = 경북교육청은 18일 교육부가 발표한 2015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도지역 종합 2위를 차지해 3년 연속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시·도를 구분해 학교교육 내실화, 학교폭력 및 학생위험 제로환경 조성, 능력중심사회 기반 구축, 교육비 부담 경감, 교육현장 지원 역량 강화, 교육수요자 만족도 제고, 교육청 특색사업 등 7개 영역에서 2014년 교육실적을 평가했다.
경북교육청은 7개 영역 중 학교교육 내실화와 시·도교육청 특색사업 등 2개 영역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고 학교폭력 및 학생위험 제로환경 조성, 교육비 부담 경감, 교육현장 지원 역량 강화 등 3개 영역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세부 성과를 살펴보면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을 위한 다양한 직업체험 인프라 구축, 권역별 학습클리닉센터 운영을 통한 학력격차 해소, One-Stop 맞춤식 상담·희망 PLUS 뱅크제 운영을 통한 학업중단 예방 활동, 뮤지컬 공연 등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 활동, 꿈찾기 진로캠프 운영 등을 통한 맞춤형 진로교육, 맞벌이 가정을 위한 초등 돌봄 교실 운영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평가이다.
특히 최우수 평가를 받은 교육청 특색사업 분야에서는 국정과제인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한 '학교와 현장의 공유가치 창출을 통한 특성화고 학생들의 생애 고용 능력 신장'이라는 사업을 통해 학생의 가치와 기업의 요구를 반영한 직업교육 공유가치 창출로 특성화고 학생들의 직업 생태계 영역을 확장시키고 글로벌 시대에 맞는 직업교육 선도 모델을 제시했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북교육청은 그 동안 배움이 즐겁고 나눔이 행복한 인재 육성의 실천중심 인성 교육 강화와 학생이 꿈을 키우는 교실의 미래 지향적 교육과정 및 학부모가 만족하고 감동하는 교육 정책을 역점과제로 추진해 온 노력의 결과로 보고 있다.
이영우 교육감은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연속으로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된 것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의 신뢰와 성원으로 이루어낸 결과"라며 "이번 평가의 우수한 부분은 더욱 내실을 다지고 미흡한 부분은 보완해 교육수요자에게 더욱 다가가는 명품 경북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