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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제주 대정읍 지역아동센터와 자매결연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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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제주 대정읍 지역아동센터와 자매결연 협약
  • 임성규
  • 승인 2015.06.2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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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동양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경기 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 김용호)와 (사)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사랑나눔단(이사장 이소범)은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회의실에서 지영준 대정읍장, 김용호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 이수정 대정읍 지역아동센터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지영준 대정읍장은 환영사를 통해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번 자매결연으로 우리지역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기회가 제공될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용호 사장도 "대정읍에서 우리도매시장에 출하한 물량이 1700톤이나 되는 만큼 대정지역은 우리시장의 주요 출하지역이기도 하다"며 "대정읍 지역아동센터와의 자매결연을 통해 대정지역과 구리도매시장이 함께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정 대정읍 지역아동센터 대표는 "대정지역은 대한민국 최남단으로 인지도는 있지만 우리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우리아들은 정작 소외대상일 수 밖에 없었다"며 "아이들의 문화적 소외감을 덜어주고자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과 손을 맞잡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날 자매결연식은 자매결연 협약서 서명에 이어 기념품 전달과 단체기념촬영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이번 자매결연식 이후 대정지역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제주도 밖을 한번도 나가지 못한 아동들에게 서울 나들이를 겸한 도매시장 초정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은 지난 2013년 전남 곡성 대평 1구 마을과의 농촌지역 자매결연에 이어 지난해 인천 중구 무의도 포내어촌계와의 어촌지역 자매결연을 맺고 상생협력 및 다양한 도농교류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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