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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농기원, 에너지절감 기술로 고유가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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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농기원, 에너지절감 기술로 고유가 잡는다
  • 류지일 기자
  • 승인 2012.11.22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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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원예 한파 대비 에너지절감 기술 실천으로 경영비 절감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은 22일 도내 시설원예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 기술 실천과 농작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겨울 차가운 대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평년(-3~8℃)보다 낮고 추운 날이 많을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른 것.

기술원이 제시한 농가에서 손쉽게 실천 가능한 에너지절감 방법을 보면 온풍난방기의 버너 및 열교환기에 분진을 제거하면 열이용 효율을 최고 18%증가(62%→80%) 시킬 수 있고 , 보온시설로는 수평예인권취식 다겹보온 커튼은 기존 부직포 대비 연료소모량을 46%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지하수를 이용한 순환식 수막보온 커튼은 하우스 비닐막 외부에 물을 흘러내려 수막을 형성해 복사열 손실을 막고 지하수 열에너지를 실내공기와 교환하도록 해 온풍난방 함으로써 연료 소모량을 67% 절감할 수 있다.
 
이러한 보온 및 가온기술 외에도 하우스 출입문을 2중으로 설치하고 커튼이나 피복재는 해가 뜨는 즉시 일찍 걷고 저녁에는 일찍 덮어 보온력을 향상시켜 줘야 한다.
 
이밖에도, 온풍난방기 등 보온 및 가온장비는 미리 점검해 고장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하며, 정전이나 온풍기 고장에 대비 양초나 숯, 알코올 등을 미리 준비하여 응급 대책용으로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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