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 김갑진 기자 = 경북도는 문화재청 지원 '2016년도 문화재 활용사업'을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9월 7일까지며 신청자격은 지자체 또는 지자체 후원의 문화재활용기획·경영의 전문성을 가진 법인 또는 민간단체다.
자세한 공모계획은 지자체 홈페이지나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절차는 민간·법인단체에서 해당 시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경북도에서 1차 심사를 거쳐 문화재청에 신청하고, 문화재청에서는 서류 및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통해 최종 사업 추진대상을 선정한다.
경북도는 지난해 '생생문화재 사업'에 '가자! 화랑의 길, 新화랑 풍류체험' 등 9건을 공모 신청해 7건이 추진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활용사업'에 '2015 동락서원 나들이, 차 마시며 여헌을 노래하자' 등 9건을 신청해 9건 모두 추진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소흥영 도 문화유산과장은 "문화유산의 보고(寶庫)인 경북에서 우수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문화재 활용사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신청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