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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전남 제1의 경제도시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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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전남 제1의 경제도시 가속
  • 강종모
  • 승인 2015.06.2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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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후단지 입주예정 5개 기업과 투자협약 체결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광양시는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市가 직접 관리하고 있는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동측배후단지 입주업체 우선협상 대상자 5개 업체와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현복 광양시장, 서경식 광양시의회의장, 광양경제청, 여수광양항만공사 관계자와 남해물류(주) 등 5개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는 정현복 광양시장의 인사말에 이어 5개 입주업체 대표들이 차례로 향후 투자 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양에 투자를 결정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와 축하를 드리고 앞으로 사업이 성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지역민 채용과 임직원들의 광양지역 정착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투자 협약을 체결한 동측 배후단지는 총 73만4028㎡로, 이번 5개 업체 입주로 고용유발 효과 460명, 신규투자 260억원, 연간 6만TEU의 물동량 창출이 기대된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번 달 9일까지 입주업체 신청을 받은 후 11일 심사과정을 거쳐 5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5개 업체는 ▲운송중개업과 기계금속 제조업체인 남해물류(주) ▲특수 소형선박 및 레저보트 제조업체인 ㈜다오요트 ▲비료, 분철 유통회사인 ㈜아이젠스타 ▲전국버섯 재배 수입원료 유통회사인 ㈜온누리버섯 ▲LED 제조 및 유통회사인 ㈜콤코 로지스 이다.

광양시는 오는 8월11일까지 입주허가 승인절차를 완료하면 본격 시설 공사에 들어가 올해 말 가동에 들어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번 성과는 광양시가 그동안 제조와 물류기능을 갖춘 업체를 유치하기 위해 잠재 입주업체와 꾸준한 상담과 방문을 통해 맞춤형 투자유치를 해온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정현복 광양시장 출범 1년을 맞아 25일 POSCO 아연도금강판 제조시설 투자유치 협약에 이어 이번에 5개 기업을 잇달아 유치하는 성과를 보이면서 ‘전남 제1의 경제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광양시의 투자유치 시책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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