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예고를 통한 자율 점검 실시 권장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 보건소는 2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나흘간 하절기 식중독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유치원, 대학교, 기업체, 학교, 사회복지시설 등 식중독 발생우려 집단급식시설을 대상으로 합동 지도ㆍ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및 공무원으로 구성된 5개팀 14명이 254개소 점검에 나선다.
어린이집, 유치원, 기업체, 사회복지시설 등 176개소는 직접 지도ㆍ점검을 실시하며, 순천교육지원청에서는 78개 학교집단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자율 지도ㆍ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중점 점검내용은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유통기간 경과제품 사용ㆍ판매행위, 보존식 보관상태, 지하수 사용 집단급식소의 살균소독장치 설치 여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김윤자 순천시 보건소 보건위생과장은 “이번 주요 점검사항은 집단급식시설에 사전예고를 통해 자율 점검 실시를 먼저 권장하고 집단급식시설의 취약 부문에 대한 철저한 지도ㆍ점검을 실시해 식중독 등 식품위생사고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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