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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공무원시험장 대대적 방역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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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공무원시험장 대대적 방역 실시
  • 최정현
  • 승인 2015.06.2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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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공무원 임용시험을 앞두고 시험장에 대한 대대적인 방역을 실시하고, 메르스 사태로 인한 수험생의 불안감 해소와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나섰다.

충남교육청은 27일 실시되는 ‘2015년 충남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을 앞두고 26일 오후 고사장인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와 천안서여자중학교의 50개 시험장에 대해 방역업체를 투입,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살균 소독을 시행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응시생들의 시험장은 물론 화장실과 복도, 주변시설 등 시험장 전역에 걸쳐 철저한 방역활동을 전개했으며, 혹시나 모를 사태에 대비해 충남도청, 경찰청, 시청과 보건소 등 유관기관 간 협조체제 구축을 완료했다.

또 시험 당일에는 현장에서 수험생과 시험감독관 전원에게 마스크 제공과 손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시험장 정문에서 체온을 측정해 발열자는 보건인력의 문진을 거쳐 별도 시험실에서 응시토록 할 예정이다.

한편, 도교육청에서는 응시생의 편의를 위해 자가격리자에 대한 방문시험을 준비했으나 시험일 직전까지 신청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번 시험에는 총 146명 모집에 1763명 응시해 평균 12.07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으며, 교육행정 9급(일반)이 95명 모집에 1481명이 지원 15.58대1, 보건9급이 1명 모집에 19명 지원해 19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도교육청은 27일 시험이 끝나는 동시에 다시 한 번 일제 소독을 실시해 학생들의 안전에도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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