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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금로타리클럽과 금곡동 복지넷, 사랑의 집수리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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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금로타리클럽과 금곡동 복지넷, 사랑의 집수리 봉사
  • 임성규
  • 승인 2015.06.2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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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동양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경기 남양주시 금곡동 복지넷(금곡 희나리)은 금곡동 관내에 주거상태가 취약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조손가정을 발굴.연계해 지난 5월과 6월 두달에 걸쳐 '3600지구 미금로타리클럽'을 통해 집수리를 실시했다.

해당 대상가구는 부모가 모두 돌아가신 여자 중학생과 83세인 청각장애인 할아버지, 만성질환자이신 78세 할머니로 구성된 조손가정이다.

그동안 재래식 화장실과 부엌, 허술한 창문과 출입구를 가진 열악한 가건물 형태의 가옥에서 불편하게 생활해왔으나 이번 집수리 공사를 통해 주거환경이 편리하게 탈바꿈하게 됐다. 수세식화장실과 입식부엌, 창틀과 문고리, 도배, 장판, 출입구 공사 등 노인과 학생이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주택의 전체적인 부분이 수리가 됐다.

이번 공사에는 금곡동 복지넷 위원과 로터리클럽 회원들의 봉사활동과 미금로터리클럽 회원들의 회비 등으로 진행됐다.
 
대상가구의 이모 노인은 "무엇보다 손녀가 마음껏 화장실에서 씻을 수 있고, 부엌에서 편리하게 요리할 수 있어 좋다고 하시며 집이 좋아져서 수리해 주신 분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감사하다"고 전했다.

미금로타리클럽 정양호 회장은 "금번 집수리를 통해 소외되고 어려운 주위 이웃을 돕게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하며, 향후 복지넷 등 지역사회 복지관련 단체와 연계해 지역사회에서 발굴되는 위기가정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고 지원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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