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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12 겨울철 도로분야 제설 대비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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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12 겨울철 도로분야 제설 대비 만전
  • 김상호 기자
  • 승인 2012.11.23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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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대중교통이용 등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 당부

경남도는 겨울철 재난대책기간(2012.12.01~2013.3.15) 중 강설 및 결빙에 따른 도로교통 두절 및 인명, 재산 피해 방지를 위하여 겨울철 도로분야 자연재난(설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최근 기후변화로 서울지역 100년만의 폭설(‘10.1.4, 25.8cm)에 따른 도심교통마비 및 ’10.12.24~‘11.1.31일까지 39일간 지속된 한파로 김해시 상수도관 동파에 따른 도시전체에 수돗물 공급중단 등 매년 기록을 갱신하는 폭설․한파가 빈발하고 있으며 기상청 장기예보에 의하면 금년에도 기후변화에 따른 잦은 폭설과 한파가 예상된다. 

경남도는 한 단계 앞선 사전조치로 설해 피해를 예방키 위해 도내 도로 20,812km(일반국도 1,551km, 지방도로 19,261km)에 대한 교통두절 예상지구 230개소 지정 및 우회도로 206개소 지정관리, 제설인원 및 자재․장비 사전확보, 비상연락망구축 및 비상근무체계를 확립하였고 강설 시에는 효율적 제설작업 시행을 위하여 교통량이 많은 주요도로 및 출․퇴근 시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구간을 우선순위에 따라 제설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책을 수립하였다. 

특히 적은 량의 강설로도 교통마비가 일어날 수 있는 하루 일 교통량이 87,000여대에 이르는 창원터널~ 김해 장유구간(지1020호선) 및 금년 민자사업으로 새로 개통된 성주사IC(창원) ~상점IC(장유) 구간 L=6.5km(지1030호선)에 대하여는 초기 강설 시부터 융설제 살포 및 제설작업을 위해 도 가용 인력 및 장비를 선 투입 조치 할 계획이다.

또한 경상남도에서는 신속한 도로제설 및 교통소통대책 마련을 위하여 시․군, 국토유지건설사무소, 군부대,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 유지 및 상호 지원체제 구축으로 금번 겨울철 재난대책기간동안 도민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경남도에서는 겨울철 안전운전을 위해 주의하여야 할 사항으로 다음과 같이 제시하며, 교통사고 예방과 강설로 인한 교통두절에 대비하여 도민 모두가 가급적 대중교통이용 등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 눈길에서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되, 불가피하게 차량을 운행할 경우는
    감속 운행하고 특히, 교량이나 터널 출구, 커브길, 응달길에서는 감속운행
    등 주의 운전
 

▲ 마모가 심한 타이어는 사전에 교체하고 엔진 부동액, 배터리 등의 이상 유·

   무를 사전에 점검하여 예기치 않은 차량 고장 등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
 

▲ 겨울철에는 체인을 차량에 비치하여 폭설 등 이상기후에 대비하여야 하며,

    필요시 접이식 삽, 랜턴 등도 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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