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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철강 판매 8억t 달성 기념 임직원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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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철강 판매 8억t 달성 기념 임직원 독려
  • 강종모
  • 승인 2015.06.29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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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 극복하고 성장 이어가자”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광양제철소(소장 안동일)가 포스코 철강 판매품 누계 8억t 달성을 기념해 26일기념식수 식재 및 표석 설치 행사를 가졌다.

철강 판매품 8억t이 가지는 의미는 상당하다.

8억t의 규모는 중형 자동차 8억대 수준으로, 이는 지난해 전세계 자동차 생산량의 약 10배에 달하는 양이다.

이에 광양제철소는 어려운 경영여건 하에서도 맡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코자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

단일제철소로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지난해 2147만t을 생산해 철강 매출 15조를 달성한 광양제철소로서는 이번 기록이 더욱 뜻 깊은 이유에서다.

김진일 철강생산본부장은 지난 24일 전 직원에 발송한 메일에서 “이런 눈부신 성과를 이룰 수 있게 된 배경은 우리 내면 깊숙이 자리잡은 불굴의 도전과 개척정신 남다른 책임감 덕분이다"며 "어려울 때 더욱 단결하는 전통을 이어 오늘의 위기를 이겨내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더 많이 공급하며 지속 성장해나가자”는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지난 25일 전남도와 2554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고 자동차용 고급 아연도금강판 라인을 증설키로 했다.

라인 증설 후 광양제철소의 연간 생산량은 350만t으로 15%가량 증가해 포스코의 주력 상품인 자동차강판의 생산을 더욱 촉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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