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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복 광양시장, 예산 6000억원 시대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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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복 광양시장, 예산 6000억원 시대 열어
  • 강종모
  • 승인 2015.06.3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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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ㆍ도비 및 기금, 특별회계 확보해 역점사업에 적극 투자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예산 전문가로 평가 받아온 정현복 광양시장이 취임 1년 만에 예산 6000억원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예산 6000억원은 지난해 비교해 11%인 610억원이 늘어난 수치다.

정 시장은 취임 초부터 행정의 기본은 재정확충이 필수라며 국ㆍ도비 기금 확보의 중요성을 줄곧 강조하며 전 공직자와 총력을 기울인 성과여서 주목된다.

이를 위해 민선 6기 첫 조직개편에서 ‘국ㆍ도비팀’을 신설했고, 부시장을 비롯한 국ㆍ단ㆍ소장, 각 부서장과 함께 수시로 중앙부처와 전남도를 방문해 광양시 현안사업을 설명하는 등 국ㆍ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 해왔다.

특히 기존사업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새로운 국ㆍ도비, 보조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했다.

새로운 사업을 효과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실ㆍ과ㆍ소장이상 간부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 부서의 신규 발굴사업에 대한 토론과 대책을 마련하는 등 지난 1년간 국ㆍ도비 확보에 온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올해 증가한 예산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방교부세가 138억원으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보조금 123억원, 지방세가 81억원, 세외수입이 62억원, 조정교부금 14억원, 기타 192억원이다.

광양시가 직접 벌어들이는 자체수입(지방세+세외수입)은 143억원이, 중앙부처나 전남도를 통해 확보하는 의존재원(지방교부세+조정교부금+보조금)은 275억원이 늘어난 수치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에도 국ㆍ도비 등 의존재원을 최대한 확보하고 특별회계를 활용해 시가 추진하고 있는 역점사업에 적극 투자해 더 큰 광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현복 광양시장은 광양군청에서 공직에 입문해 전남도 공보관과 신안군 부군수, 광양시 부시장 등 40년 행정경력을 갖춘 ‘행정전문가’, ‘예산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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