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최용수 FC서울 감독이  미디어데이에서 25일 전북전은  이전 보다 더 좋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사진/FC서울)

2012시즌 챔피언의 자리에 오른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FC서울이 25일 오후 1시55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전북을 불러들여 K리그 42라운드를 펼친다.
 
23일 서울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최용수 감독과 '데몰리션'콤비 데얀, 몰리나 선수가 전북전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최 감독은 "우승 직후 축하전화와 문자를 수도 없이 받았고 이런 축하를 받을 자격이 되는지 또 각 구단 감독님들로 부터 애정을 참 많이 받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승부의 세계에 있지만 결국에는 동반자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이어 전북전에 절대 무승부나 진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오히려 선수들이 우승의 자신감이 더 크기 때문에 이전 보다 더 좋은 경기가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데얀은 "전북전 때 팬 여러분들이 많이 오셔서 축하를 해 줄거라 생각하는데 더 좋은 모습으로 2년연속 득점왕을 기록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