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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건강, 예방에서 관리까지 ‘원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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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건강, 예방에서 관리까지 ‘원스톱’
  • 김재영
  • 승인 2015.06.30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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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아이원건강센터 내달 2일 개소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 = 서울 양천구는 오는 7월 2일 '아이원건강센터'를 개소한다고 30일 밝혔다.

양천구의 12세 이하 인구는 전체인구의 11.2%. 구는 서울시 최초로 태내기부터 아동기까지의 아동건강관리사업을 통합해 관리하는 '아이원건강센터'를 운영해 사전예방과 사후관리로 아이들 건강에 대한 해답을 찾겠다는 계획이다.

기존의 아동건강관리 사업들은 부서나 팀별로 개별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종합적인 관리가 어려웠던 형편. 이에 구는 영유아 및 아동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창구를 ‘아이원건강센터’로 일원화하기로 결정하고 흩어져 있던 영유아 및 아동들의 건강관리 사업들을 한곳에 모았다.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영유아 및 아동기 아이들의 성장발달상황을 시기적절하게 체크하는 것은 평생건강의 첫걸음이다. 하지만 현행 학교보건법에서 초등학교 1학년과 4학년만을 건강검진 의무대상으로 정해놓고 있어 2·3·5·6학년에 대한 관리는 잘되고 있지 않는 상황이다.

 

이에 구는 '아이원건강센터'를 통해 학교 건강검진 시기가 아닌 아동들을 대상으로 ADHD 선별검사 및 신체계측 등을 통한 아동종합건강 스크리닝을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영양·운동·구강 등의 상담 및 이에 대한 사후관리를 한다.

아이들에게 교내 건강검진 외의 시기에 자신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건강 체크에 대한 소외 연령이 발생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겠다는 취지이다.

이 외에도 임산부 및 신생아를 찾아가는 돌보는 서울아기 건강 첫 걸음 사업, 영유아 건강검진 및 구강검진 또한 병행하는 등 0세부터 12세까지 연령별, 시기별로 빠짐없는 건강 관리를 통해 아이들이 평생건강의 첫걸음을 올바르게 내딛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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