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 김갑진 기자 = 경북도는 이스탄불엑스포가 열렸던 터키에 경북도-터키 우호의 숲이 조성된다고 30일 밝혔다.
경북도-터키 우호의 숲은 터키 이스탄불시와 공동 개최한 '이스탄불 in 경주 2014' 이후 터키와 추진하는 첫 후속사업으로 이스탄불지역 30ha의 임야에 소나무, 은행나무, 물푸레나무 3종 2만3000본을 심어 경북도와 터키의 우호 증진은 물론, 6·25전쟁 65주년을 맞이해 터키의 대규모 파병을 기념하게 된다.
이와 관련 도는 이날 터키 이스탄불에서 6·25전쟁터키군 참전을 기념하고 산림분야 상호협력을 위해 '경상북도-터키 우호의 숲'조성 기념행사를 가졌다.
기념행사는 이스마일 위즈메즈 터키 산림청장과 권오승 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을 비롯해 카디르 톱바쉬 이스탄불시장, 전태동 주 이스탄불 대한민국 총영사 등 100여명이 함께해 기념식수, 기념비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권오승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이번 우호의 숲 조성을 발판으로 새마을 사방 세계화 등 경북도가 주도적으로 산림분야의 국제교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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