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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면목선ㆍ동북선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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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면목선ㆍ동북선 사업 본격화
  • 김재영
  • 승인 2015.07.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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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동대문구를 지나는 경전철 노선인 면목선(청량리~신내동) 및 동북선(왕십리역~상계역) 건설 계획이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가 제출한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망구축계획’을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29일 최종 확정ㆍ승인함으로써 사업 추진이 본격화된 것이다.

동대문구 면목선·동북선이 포함된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망구축계획’은 2008년 발표한 ‘10개년 도시철도기본계획’에 시민 편익과 노선운영 효율성을 반영하여 전면 재정비한 계획으로 향후 10년 간 서울 도시철도 정책의 기본방향을 담고 있다. 면목선 및 동북선 모두 경전철 사업이고 지하로 건설된다.

서울시는 2014년 10월부터 진행했던 교통수요예측 재조사를 완료한 면목선의 경우 연내 우선협상대상자 지정을 위한 제3자 제안공고 등 민자사업 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동북선은 올해 하반기까지 협상을 완료할 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었으나 주간사인 경남기업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협상이 잠정 중단된 상태로서 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다소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시민 편의성, 사업 안정성, 현재 우선협상대상자의 경영상황 등을 모두 고려해 동북선 사업추진을 조속히 재개할 수 있도록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국토교통부가 승인한 전철 노선은 총 10개로 ▲신림선(여의도∼서울대앞) ▲동북선(왕십리역∼상계역) ▲면목선(청량리∼신내동) ▲서부선(새절역∼장승배기역) ▲우이신설 연장선(우이동∼방학동) ▲목동선(신월동∼당산역) ▲난곡선(보라매공원∼난향동) ▲9호선 4단계 연장(보훈병원∼고덕강일1지구) ▲위례신사선(위례내부∼신사역) ▲위례선(마천역~복정·우남역) 등이다.

한편 이번 면목선ㆍ동북선 사업과 더불어 경춘선 전철 일부 노선이 오는 2016년 6월 이후부터 기존 상봉역에서 청량리역까지 연장될 예정이어서 또 하나의 주민 숙원 사업이 성취됐다. 현재 경춘선 일반전철의 종착역이 7호선 상봉역인 관계로 도심까지 환승해야 하는 불편이 해소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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