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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마법처럼 변화시킨 한폭의 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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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마법처럼 변화시킨 한폭의 벽화
  • 임성규
  • 승인 2015.07.0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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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동양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어느 유명화가의 멋진 그림은 아니지만 매연과 먼지로 칙칙했던 거리를 마법처럼 변화시킨 한폭의 벽화가 지나가는 사람들의 마음에 잔잔한 감성을 부르는 따뜻한 작품이 됐다.  
 
구리시(시장 박영순)는 지난 2013년부터 '아름다운 내 고장 가꾸기 벽화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는 가운데2015년에도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벽화사업을 계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는 지난달 5월부터 교문2동 덕현아파트, 백문초등학교, 교문중학교, 금호베스트빌 1단지아파트, 장자초·중학교 일대 담장 벽면에 이야기가 있는 아름다운 그림들로 장식한 벽화사업을 진행한 끝에 지난 6월에서야 완성했다.

이번 벽화사업은 교문2동 아파트 및 학교일대 노후.퇴색된 담장에 각종 채색을 입힌 벽화로 답답함을 털어내고 지역성을 살린 예술성을 겸비한 입체장식으로 거주민과 통행 주민들에게 볼거리 제공, 낙후된 주거 환경 개선, 애향심을 높이는 주민자치 활성화에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향후에도 관내 노후·퇴색된 곳에 벽화사업을 연차별로 추진해 주변환경과 조화로운 아름다운 거리 조성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쾌적하고 살기 좋은 구리시 이미지 구축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노후 된 담장을 한폭의 수채화같은 분위기로 바꾸는 벽화 미관 사업은 주거공간과 문화예술이 상생하는 아이디어로 앞으로도 관내 주민과 함께 수준 높은 벽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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