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는 1일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기 위해 관내 연수원 원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14개 연수원장 및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메르스 관련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을 펼쳤다.
시에서는 서민경제의 정상화를 위해 지역 전통시장을 홍보하고 이용해 줄 것과 연수원 운영식당 및 직영매점에서 지역농산물 등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본영 시장은 “메르스가 조기에 완전 퇴치될 때까지 다 같이 방역과 예방에 적극 노력해 달라”며 “위축된 지역경제가 조기에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서로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한편, 현재 천안시는 시장을 본부장으로 한 메르스 대책본부를 구성, 24시간 대응하고 있다.
국가 및 도지정 격리병원, 격리병상 가동 및 외래환자 선별 진료, 자가격리·능동감시 대상자 1인 1담당제 지정 밀착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또 자가격리자 생필품 지원, 의심환자 검체 검사의뢰 등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진행하고 선별진료소 운영, 안심병원 운영, 의료비, 생계비, 심리상담 지원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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