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남권 개발 중심지 대규모 복합개발사업 본격 추진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 =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제15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금천구 독산2-1특별계획구역 주상복합 신축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심의를 통과한 금천구 독산2-1 특별계획구역 주상복합 신축사업 대상지는 독산역길(25m) 말미사거리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업지 주변으로 지하철 1호선 독산역, 독산초등학교, 두산초등학교, 가산중학교 등이 위치하고 있다.
금천구 독산2-1 특별계획구역 주거복합 신축사업 계획안은 3개동 지하6층/지상37~39층 규모로 공동주택 432세대, 오피스텔 396실, 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돼 있다.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독산역길 변으로 계획된 공개공지 면적 이외에 전체 대지면적의 21.8%에 해당하는 2080.2㎡를 공공시설로 제공해 주변 도로와 공원을 추가 확보하고 보도를 신설해 가로환경 개선 및 주민들의 보행편의를 유도한 것이 특징이다.
인근에 개발 중인 군부대 이전부지 개발사업과 더불어 상대적으로 낙후된 기존 지역(독산동 우시장)의 개발을 선도해 금천구의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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