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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음식테마거리 관광활성화 지원’ 시범 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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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음식테마거리 관광활성화 지원’ 시범 사업 시행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2.11.2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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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에 산재한 음식테마거리를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한 음식 소재 관광활성화 거점으로 육성할 예정이다고 26일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음식테마거리 관광 활성화 지원’ 사업을 통해 한국 음식의 대표성과 함께 스토리텔링 및 상품화 가능성이 있는 단일음식거리를 대상지로 선정했다.
 
음식 서비스 인프라를 개선해 외국어 기반 강화, 테마음식 브랜드 강화, 접객환경 개선, 상인역량강화, 경영개선 등, 연계 관광 테마 상품을 발굴, 이를 토대로 음식관광 산업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외국인이 방한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으로는 쇼핑(66.6%), 음식·미식탐방(44.2%), 자연풍광(23.9%), 역사·문화유산(19.1%)의 순서로 나타났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한국음식관광 산업화를 통한 성장 가속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 13개 음식테마거리의 식당 업주, 상가번영회, 해당 지자체 관계자들을 만나 사전 수요(Needs)조사를 시행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전국에 산재한 음식테마거리는 그동안, 외국인을 위한 언어 기반(메뉴판, 시식법, 테마음식 스토리 미활용) 부족, 접객 서비스 환경 취약, 업주 마인드 부족 등과 홍보·마케팅 등의 미실시로, 음식소재 중심의 관광 상품화와 관광거점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제대로 하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를 개선하고자 동 사업을 구상, 시행하게 됐다.

이번 시범사업은 서울 신당동 떡볶이, 전북 남원추어탕, 대구 안지랑 곱창골목, 강원 초당두부, 부산 민락동 횟집 5개 거리를 대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시범 사업 대상지는 전국 17개 광역 시도를 통해 소속 기초 시·군·구 소재 대상 음식테마거리를 추천받은 후, 평가심사위원회의 심의(서면 및 현장실사)를 거쳐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거리에 대해서는 전문컨설팅 업체 진단을 통해 거리의 특성별 차별화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시범사업을 통하여 사업의 장단점을 파악, 보완한 후, 점차 사업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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