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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강북 가족글짓기대회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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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강북 가족글짓기대회 시상
  • 김재영
  • 승인 2015.07.0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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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 = 서울 강북구는 2일 오후 4시 강북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제6회 강북 가족글짓기대회 시상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나의 꿈, 희망’이라는 주제로 선정 도서를 읽고 느낀 생각을 진솔하게 표현한  강북구 초등학생 60명이 그 주인공. 전문가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각 학년별로 대상, 금상, 은상, 동상 등을 선정, 상장을 수여했다.

‘강북가족 글짓기대회’는 어린이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스스로 깨닫게 하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강북구 독서동아리협의회가 주관해 지난 2011년부터 개최해 온 행사다.

 

올해는 지난 5월 16일 북서울꿈의숲에서 대회를 개최, 참가 어린이들이 현장에서 배부된 책을 읽고 주제에 맞춰 감상문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2학년은 ‘커서 뭐가 될래?’(어린이통합교과연구회 글, 안경희 그림), 3~4학년은 ‘책을 가진 열쇠’(황선미 글, 신민재 그림), 5~6학년은 ‘행복한 청소부’(모니카 페트 글, 안토니 보라틴스키 그림)를 현장에서 읽고 제출한 총 442편의 독서감상문을 동화작가 선안나 심사위원의 심사로 총 60점의 수상작을 가렸다.

강북구 독서동아리협의회 김주영 회장은 “우리 아이들이 꿈꾸고 희망하는 미래의 모습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고자 이번 대회의 주제를 ‘나의 꿈, 희망’으로 정했다”며 “대회가 거듭되면서 강북구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중요한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는 데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심사를 맡은 동화작가 선안나 위원도 “대회 초기에는 참가에만 의의를 둔 듯 몇 줄 쓰다가 만 원고지도 꽤 있었으나, 지금은 심사를 하면서 어린이들이 책을 읽고 글을 쓸 마음의 자세를 가지고 참가하고 있다는 변화를 확연히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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