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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금 저녁, 전통시장에 양복부대 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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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금 저녁, 전통시장에 양복부대 떳다
  • 김재영
  • 승인 2015.07.06 0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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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청 직원 130여명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실시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 = 서울 중랑구 직원들이 메르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전통시장 살리기에 발 벗고 나섰다.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긴 하나 메르스 발생 이후 많은 인파가 모이는 곳을 피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6월말 관내 전통시장 5곳을 조사해 본 결과, 방문고객이 준 탓에 메르스 발생 전과 비교해 매출이 적게는 20%, 많게는 50% 이상 감소한 점포도 생겼다.  

이에 구는 직원들의 동참을 이끌어 전통시장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우선 전 직원이 솔선해 약 40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자율적으로 구매, 전통시장 장보기에 활용하기로 했다.

매주 수요일에는 자매결연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다. 먼저 지난 3일 저녁에는 구청의 경제재정국 소속 직원 130여명이 함께 동원골목시장을 방문해 밑반찬이나 과일, 야채를 사는 등 장보기에 동참했다.

구는 앞으로 구청 각 국별로 자매결연을 맺은 전통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릴레이를 펼쳐 나가고, 회식이나 간담회 등도 되도록 전통시장 내 음식점을 이용토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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