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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외투기업 56.9% "5년 이내 추가 투자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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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외투기업 56.9% "5년 이내 추가 투자 하겠다"
  • 김갑진
  • 승인 2015.07.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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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 김갑진 기자 = 경북도는 도내 외국인 투자기업 만족도 조사결과를 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3~6월까지 도내 외국인투자기업 51개사를 방문해 기업이 원하는 것과 기업운영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도가 이번에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추가 투자 의향을 보이고 있는 기업은 29개 기업 56.9%로 나타났고, 추가 투자 시 투자금액은 22개 기업 20%가 500억 이상으로 답했다.

경북지역에서 기업 활동 하는 것에 대해 36개 기업 71%가 만족했고, 만족하지 않는 2개 기업(3.9%)이다. 이는 일본 외투기업으로 엔저현상에 따른 매출액 감소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매출 및 영업이익은 37개 기업 72.5%가 보통이상으로 답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에 투자하게 된 요인은 16개 기업 31.4%가 '거래처가 있어서'라고 답했고, 이어서 인센티브(9개 기업, 17.6%) 교통 편리(7개 기업, 13.7%) 기타(19개 기업, 37.2%)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의견으로는 모회사내 투자, 저렴한 부지가격, 구매용이, 자재공급 인프라 양호, 국내기업 인수 후 이전, IT산업 관련 판매처와 연관기업 간 정보전달 양호 등이다.

경북도에 바라는 사항은 인프라구축(15개 기업, 29.4%) 인력수급(15개 기업, 29.4%) 각종 규제완화(17개 기업, 33.3%) 기타(4개 기업, 7.8%) 등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이인선 경제부지사는 "경북지역 업체들이 추가 투자하도록 자금, 세제지원, 원스톱 서비스 강화하는 등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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