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 = 서울 용산구는 게릴라성 호우가 잦은 장마철을 맞아 주민을 위한 작은 배려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효창동주민센터에서 무료 우산대여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갑작스러운 강우 시 민원인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효창동주민센터 2층에 우산보관함을 마련했다.
무지개 디자인의 우산 20개가 준비돼 있으며 대여 대장에 이름, 연락처 등 간단한 인적사항을 작성하면 되고 3일 이내에 반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대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운영시간은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우산을 미처 준비하지 못한 민원인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최일선의 대민 행정기관으로서 주민을 위한 배려 행정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