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제주도와 전라남도가 세계7대 자연경관 제주 선정에 공동 협력하기로 협약을 맺는 다짐을 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전라남도가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과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의 성공을 위해 공동 협력 했다고 15일 밝혔다.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5일 도청 2층회의실에서 문대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양성언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과 박준영 전남지사, 이호균 전라남도의회의장, 장만채 전라남도교육감, 양원찬 제주-세계7대자연경관범국민추진위원회 사무총장 등 7개 협약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와 전남, 양지역간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제주-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과 전남 2011 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 2012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통해 국가 브랜드 향상을 도모함은 물론 양 지역의 미래 발전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 체결로 전라남도는 제주의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을 위해 전남지역 공무원, 도민과 기업체는 물론 초·중·고 학생과 교직원·학부모 등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게 된다.
 
제주에서는 '2011 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와 '2012 여수 세계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국·내외 홍보활동과 제주도민의 관람을 유도하게 된다.
 
이와 관련 제주-세계7대 자연경관 범도민위 관계자는 "전남은 약 200만명의 인구와 76개 산업단지가 위치한 지역으로 도민 1인당 5회만 투표에 참여해 주면 1000만표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면서 "향후 실무협의회 시 구체적 실천전략을 통한 목표 득표 수를 설정해 투표 참여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제주취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