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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솔밭근린공원 현대화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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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솔밭근린공원 현대화사업 완료
  • 김재영
  • 승인 2015.07.1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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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우이동 솔밭근린공원 현대화사업’을 완료하고 9일 오후 2시 30분 공원 내 체조장에서 주민 250여명과 함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1996년 도시계획시설 공원 결정 후 2003년 지금의 공원으로 조성된 솔밭근린공원은 3만4955㎡ 면적 위에 100년생 소나무 1000여 그루가 자생하고 휴게시설, 편의시설이 갖추어진 강북구의 대표적인 자연 휴식공간이다.

이번 공원 현대화사업은 주민들과 북한산 방문객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오랜 사용으로 노후된 공원시설을 정비함과 동시에 주민들의 욕구에 맞고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하는데 중점을 뒀다. 

우선 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산책로는 기존의 울퉁불퉁했던 바닥을 평평하게 고르고 친환경 마사토를 덮어 맨발로도 편하게 걸을 수 있도록 조성했다. 공원 외곽으로는 반려동물 산책로를 만들어 동물로 인한 공원 이용자들의 마찰을 줄이도록 했다.

참나무 숲 아래에는 바둑·장기 쉼터를 조성해 공원을 찾는 어르신들이 휴게·사교·만남의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공원 내 방송시설을 신설해 음악과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특히 그동안 주민들이 불편해하던 노후된 화장실을 리모델링해 변기수를 증설했으며 장애인용과 유아용 변기도 신설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준공식은 박겸수 강북구청장, 국회의원, 시ㆍ구의원, 직능단체장, 지역주민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사업경과보고, 테이프커팅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준공식에 참석한 모두가 함께 맨발로 산책로를 걸으며 새롭게 단장한 공원을 둘러보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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