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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본부 인명구조견 ‘세중’ 복합수색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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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본부 인명구조견 ‘세중’ 복합수색 1위
  • 서강원 기자
  • 승인 2012.11.27 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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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본부는 27일 전국 최강의 수색견으로 이름을 높이고 있는 부산소방본부 인명구조견 ‘세중’이 전국대회에서 복합수색 1위, 종합전술 2위를 차지했다고 소개했다.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중앙119구조단에서 ‘제2회 소방방재청장배 2012년 전국 인명구조견 경진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에서는 전국 시·도 소방본부 소속 19개 팀과 민간 5개 팀 등 인명구조견 24개 팀이 참가해 복합수색과 종합전술 등 2개 분야에서 기량을 겨뤘다.
 
팀은 인명구조견과 핸들러로 구성, 복합수색 분야에서는 건물붕괴지 및 산악에서의 수색능력을, 종합전술 분야에서는 장애물 통과와 명령수행 능력을 평가했다.

현재 부산소방본부 특수구조단에는 인명구조견 세중(♂, 6세, 세퍼드)과 천둥(♂, 3세, 골든리트리버)이 배치, 이들은 올해 각종 사고 현장에 50여 회 출동해 7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좋은 성적은 거둔 세중은 지난 5월 실시된 ‘국제구조견 자격인증평가’에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재난', '산악'의 2개 부문 ‘국가공인 1급(Level B)’에 합격한 구조견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부산소방본부 특수구조단은 소방방재청에서 실시한 전국 인명구조견 기관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부서로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했다.

부산소방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문 핸들러를 통해 인명구조견에 대한 수색훈련, 산악적응훈련 등 현장투입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부산119인명구조견(세중, 천둥)이 전국 최강의 수색 전담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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