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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증산동, 자매마을 직거래 장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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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증산동, 자매마을 직거래 장터 운영
  • 김재영
  • 승인 2015.07.1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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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 = 서울 은평구가 메르스로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섰다.

은평구 증산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메르스(중동호흡기 증후군) 여파로 침체에 빠진 자매결연마을(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천생연분마을)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확기에 접어든 농산물(감자)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농촌체험 마을인 천생연분마을은 지난 6월 메르스 발병이후 감자 캐기 체험 등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취소돼 수확기에 접어든 감자의 판로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증산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이런 자매결연마을의 어려움 해결을 돕기 위해 직거래 장터를 준비했다.

이번 직거래 장터 운영으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서로를 도와 빠른 회복을 기원하는 참다운 자매결연의 의미를 되살리고,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직거래를 통하여 질 좋고 신선한 감자를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

안영근 증산동 주민자치 위원장은 “이번 직거래 장터를 통해 자매결연 지역과 유대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직거래를 통한 저렴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주민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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