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의 환경리더인 ‘푸른고흥21협의회’회원들이 지역 환경의 맨얼굴을 깊숙이 들여다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몇 년간 캠페인, 교육을 통해 환경이론을 습득한 이들은 이제 현장으로 나가 ‘군’ 환경정책의 홍보요원과 모니터요원이 되기로 자청한 것이다.
14일 푸른고흥21협의회 회원 약 50여명은 지난 4월 해창만에 조성한 한평정원을 비롯 분뇨처리장ㆍ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의 처리과정을 면밀히 둘러보면서 고흥환경의 현주소를 체감하는 기회를 가졌다.
▲박병종 고흥군수와의 한컷. |
홍성안 협의회장은 "지난 2005년도에 결성된 ‘푸른고흥21협의회’가 10년차를 맞이한 올해부터는 보다 성숙된 환경지킴이로 거듭나고자 우리환경의 ´현실을 직접 체험하고´ ´눈으로 확인하고´ ´피부로 느끼면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군민에게 다가가 생활 속 작은 실천의 중요성을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며 "환경실천 운동이 생활 속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푸른고흥21협의회는 군민들의 환경보전 의식을 높이고 실천의 생활화를 위해 매년 환경교실운영과 행락지 정화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주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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