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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제1차 벼 병해충 공동방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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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제1차 벼 병해충 공동방제 실시
  • 이정태
  • 승인 2015.07.1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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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기자 = 경남 진주시는 올해 고품질 쌀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16일간 5,778ha 벼 재배 전 면적에 제1차 공동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온도가 높아 이앙 시기가 빠르고 7월 상순 태풍의 간접 영향과 장마비 등 기온의 영향으로 병해충 발생이 우려 됨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방제기간을 정해 지역농협을 통해 전 면적에 공동방제를 실시할 수 있도록 공동방제기간을 설정, 추진키로 했다.

병해충 공동방제 농약은 읍면동방제협의회에서 선정한 농약으로 총 6만3000봉이며 살균제 7종에 3만870봉과 살충제 7종에 3만2130봉을 공급했으며 살균제와 살충제 각 1종을 혼용해 방제토록 지도하고 있다.

병해충 공동방제 농약구입비로는 전년에 무상으로 공급한 농약을 올해는 시에서 70%, 지역농협에서 20%, 농가에서 10%를 부담하여 9억8900만원의 사업비로 5,778ha의 벼 재배 전 면적에 2회에 걸쳐 방제할 수 있는 공동방제 농약을 이미 공급한 상태다.

이번 1차 공동방제 주요 대상 병해충은 잎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과 벼멸구, 흰등멸구, 혹명나방을 중점적으로 방제토록 하고 지역농협에서 보유하고 있는 광역방제기 11대를 이용한 공동방제와 지역농협의 공동방제가 어려운 곳은 읍면동 공동방제단을 이용하여 공동방제를 추진토록 하고 공동 방제 기간내에 농가별 전면적을 공동방제 할 수 있도록 현장 지도하고 있다.

또한 대곡면, 미천면, 집현면 일부지역 480ha의 면적에는 무인헬기를 이용한 항공방제를 실시해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시에서는 3개반 10명의 기동예찰반을 편성, 병해충 발생 상습지역순회 예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병해충 발생 밀도가 높은 논은 농가를 직접 방문해 농가에서 직접 방제토록 지도하고 있다.

특히 폭염기 대비 농작물 관리와 물 걸러대기, 적기 병해충 방제로 고품질 쌀 생산과 풍년농사로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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