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이천수기자 = 경남 창원시설공단(이사장 김용철)은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설공단은 이 기간 동안 경영지원부장을 반장으로 한 폭염대비 비상대책반을 편성해 ‘상황관리반’과 ‘시설관리반’을 두고 시설별 폭염 상황관리는 물론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유지하기로 하는 등 종합적인 폭염 대비 관리체제를 구축·운영하기로 했다.
공단은 폭염주의보(일 최고기온 33℃ 이상 2일 이상 지속 예보 시) 또는 폭염경보(일 최고기온 35℃ 이상 2일 이상 지속 예보 시) 등 폭염특보가 발령될 경우, 각 시설마다 이용객들의 실외·야외활동 자제 홍보 등 폭염정보가 신속히 전달될 수 있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폭염에 취약한 노인과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노인복지관과 청소년수련시설 등에 대해서는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열사병과 일사병 등 폭염피해 예방법 및 행동요령을 수시로 설명하고 건강을 체크할 방침이다.
또한 변압기와 냉방기기 등 폭염에 취약한 시설물에 대해서도 수시점검을 통해 시설물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공단은 또 긴급상황 발생에 대비, 관할 소방서 119센터와 보건소 및 인근 병원 등과도 핫라인(Hot-Line)을 구축하고 협조체제를 유지하기로 하는 등 폭염피해 제로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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