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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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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 완료
  • 정효섭
  • 승인 2015.07.1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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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충병 피해발생지 주변 산림 700ha 항공방제 실시

[강원=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 강원도는 소나무재선충병의 매개충인 북방수염하늘소의 밀도감소와 피해확산 차단을 위한 항공방제를 지난 5월에 시작해 15일 최종 완료했다고 밝혔다.

 

16일 도에 따르면, 이번 항공방제는 재선충병 피해발생 지역인 춘천시 동산면 원창리 일원 500ha와 정선군 정선읍 봉양리 일원 200ha의 산림에 산림청 헬기를 이용해 총 5회에 걸쳐 방제했다.

또한 원주시는 피해지역이 도심지역에 위치하고 있고, 차량이동이 가능한 점 등을 고려해 지상방제로 대체했다.

지금까지 도내에는 2013년 춘천을 시작으로 2014년 정선군, 원주시에서 총 41본의 재선충병 감염목이 발생된 바 있고, 전국적으로는 인천, 대전, 세종시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5000여본의 감염목이 발생했다.

도 관계자는“강원도와 연접하고 있는 경기도 포천시ㆍ여주군ㆍ연천군ㆍ가평군ㆍ양평군에서 최근 재선충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강원지역으로의 전파가 우려됨에 따라 오는 22일 강원도청에서 경기도, 북부지방산림청 등 강원도와 연접하고 있는 18개 시군ㆍ국유림관리소와 공동방제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예찰ㆍ방제 등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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