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주면사무소 신규 설치, 문화센터 가족관계등록부 발급 가능
[전남=동양뉴스통신] 오춘택 기자 = 전남 화순군은 주민들의 민원서류 발급 편의를 위해 무인민원발급기를 확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지난 1일 4000여만 원을 들여 유동인구가 많은 능주면사무소에 신규설치하고, 고장이 잦은 군청 인허가과 입구 민원발급기는 교체하는 등 현재 총 7대의 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민원발급기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화면 높이조절 기능이 추가되고 군정홍보 서비스도 가능하다.
또한 20일부터는 군민종합문화센터 무인민원발급기에서도 가족 관계등록부 발급이 가능함에 따라 군민 편의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된 곳은 군청 종합민원실, 인허가과 입구, 군민종합민원센터, 화순전남대병원, 화순우체국, 화순읍사무소, 능주면사무소 등 7곳이다.
발급대상 민원서류는 주민등록등ㆍ초본을 비롯해 가족관계등록부, 제적부, 지적, 토지, 건축, 농지원부, 병적증명서 등 총 38종으로 2014년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한 서류발급은 4만2158건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편의를 위해 무인민원 발급기 수시 점검 등을 통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내용은 화순군청 종합민원과 일반민원담당(379-3425)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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