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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밤나무 해충 친환경 항공방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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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밤나무 해충 친환경 항공방제 실시
  • 강종모
  • 승인 2015.07.1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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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11일간 광양읍 등 지역 일원 밤나무 재배단지(3324ha)에 대해 산림청 헬기를 지원받아 밤나무 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항공방제는 오는 21일 옥곡면을 시작으로 진월면(22일~23일), 진상면(23일~24일), 다압면(25일~28일) 봉강면(29일) 옥룡면(30일) 광양읍ㆍ골약동(31일) 순으로 진행된다.

방제에 사용되는 약품은 친환경 유기 농자재로 등록된 안전 약제를 사용해 고품질 밤 생산은 물론 인근에 재배되는 친환경 농산물에는 영향이 끼치지 않는다.

광양시는 복숭아병나방, 밤바구미 등 밤나무 해충 발생 시기에 맞춰 집중 방제를 실시함에 따라 효과적인 해충구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항공방제 일정은 비, 바람 등 기상과 헬기 여건에 따라 방제일정이 조정될 수 있으며, 항공방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산림과(061-797-2423, 797-288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광양시는 이번 항공방제로 양봉이나 축산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ㆍ통장 회의와 마을 방송을 통해 방제일정과 주의사항을 안내ㆍ홍보 하는 등 사전 조치에 철저를 기하도록 해당 읍ㆍ면ㆍ동에 통보했다.

또 항공방제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헬기 계류장과 이착륙장을 점검했으며, 산림항공본부 승무원과 관계공무원, 재배농가 등이 한 자리에 모여 방제계획을 설명하고 효과적인 방제방법에 대한 지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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