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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식도락마을체험단, 음식을 이야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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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식도락마을체험단, 음식을 이야기하다
  • 강주희
  • 승인 2015.07.1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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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음식의 새로운 가치 찾기 ‘이색’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전북 고창군이 농촌마을 소득향상과 체험관광사업 확대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식도락마을체험사업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군은 17일 고창군커뮤니티센터 회의실에서 식도락마을체험사업단(단장 김수남) 관계자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사업 진행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식도락마을체험사업단’은 사라져가는 향토음식과 마을별 특화음식을 발굴·보존하고 이를 활용해 체험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마을별 독특한 음식문화를 체험관광화함으로써 지역 역사문화자원과 자연생태자원을 연계하고, 관광객에게는 다양한 관광체험 제공과 지역에는 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고창읍 호암마을과 화산마을을 비롯 증산마을(고수), 마명마을(아산), 중여마을(공음), 송림마을(상하), 상금마을(대산), 조동마을(성내), 용추마을(신림), 연기마을(부안)을 식도락마을로 선정했다.

식도락마을은 앞으로 마을자원조사, 홍보·마케팅지원, 시범사업운영, 주민교육 등을 통해 식도락마을푸드를 발굴하고, 이와 관련된 음식이야기지도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설명회에서는 관계자들의 만남을 통한 소통의 시간을 갖고, 마을별로 특색 있는 향토음식 자원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는 등 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식도락마을체험사업단 김수남 단장은 “고창 향토음식의 새로운 가치를 찾아 자원화하고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행정과 마을공동체의 연결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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