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27일부터 ‘태극기 변천사 사진전시회’ 개최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청에 가면 역사상 최초 ‘박영효태극기’부터 ‘대한민국 태극기’까지 우리나라와 운명을 같이 해 온 태극기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동대문구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오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구청 2층 아트갤러리에서 ‘태극기 변천사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태극기달기 국민운동본부의 작품 협조로 우리나라 최초라 불리는 ▲수신사 박영효태극기 ▲8.15 광복태극기 ▲한국전쟁 속 태극기 등 우리나라 역사 속 100여점의 태극기 사진이 연대순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또 구는 전시회를 맞아 태극기 내력과 의미, 올바른 국기 게양법 등을 안내하는 홍보 리플릿 3000부도 제작했다.
이를 통해 전시회를 찾는 구민들이 나라사랑 태극기달기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인근 초등학교 및 유치원 등에도 배부해 어린이들이 태극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구청 광장에 태극기터널 및 태극기동산을 조성해 70주년 광복절을 기념하고 행정자치부의 ‘광복 70년, 태극기사랑 70일 운동’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구민들이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광복절 태극기달기 운동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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