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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구단은 지난 29일 '코리안 특급' 박찬호(39) 선수가 현역 은퇴 의사를 알려 왔다고 밝혔다.
이날 한화 관계자에 따르면 박찬호의 은퇴 의사를 존중해 이같이 결정했다면서 30일 오전 11시 서울 플라자 호텔 2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박찬호는 지난 7월 올스타전 당시 허리 통증이 심해 출전을 포기, 이후 선발 출전에서 제외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따라서 이번 은퇴 결정은 박찬호의 고질병과 함께 투수 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수 밖에 없다는 점 등이 떠날때가 됐음을 알리는 계기가 된 것으로 점쳐진다.
한편 박찬호는 1973년 생으로 충남 공주시에서 출생, 부인 박리혜 씨와의 사이에서 딸 박애린, 박세린 양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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