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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화학의 UN 총회’ 부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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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화학의 UN 총회’ 부산 개최
  • 서강원 기자
  • 승인 2012.11.3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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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해각서 체결식 12월3일 오후 2시 시청 12층 소회의실 열려
부산시는 ‘IUPAC- 2015 총회’의 부산 개최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12월3일 오후 2시 시청 12층 소회의실(Ⅱ)에서 갖는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김명수(서울대) IUPAC-2015 조직위원장, John D. Petersen(미국) IUPAC 집행이사회 사무총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2015년 8월6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총회에는 10명 내외의 노벨화학상 수상자를 비롯해서 전 세계 70여 개국으로부터 3천여 명의 정상급 화학자들이 부산을 찾게 된다.
 
아울러 국내에서도 학계 및 산업계에서 4천여 명이 참여하는 등 7천여 명의 화학자들이 모이는 세계 최고, 최대 규모의 총회 및 학술행사가 될 전망이다.

9일 동안 총회와 분과별 회의, 기기전시회 및 현지 문화체험 활동이 전개되며 행사기간 중에는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로슈, 노바티스 등 세계적인 다국적 제약기업과 워터스, 에질런트 등 과학분석기기 업체들도 스폰서로 참여하여 부스를 설치하고 전시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국제순수·응용화학연합은 1919년 창립된 이후 70여개 회원국, 160개의 학회, 30만 명의 회원들이 참여하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 최대 규모의 학술단체이다.
 
이 단체는 화학에 관한 국제 표준을 지정하는 권한과 함께 새로운 물질에 대한 원소기호와 명칭의 부여권한도 갖고 있어 최근에 명명된 폴레로븀(원자번호 114), 리버모륨(원자번호 116) 등의 명칭도 이 단체가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15 IUPAC 총회가 부산에서 개최되면 베이징(2005)에 이어 부산은 아시아에서 총회를 개최하는 두 번째 도시가 되며, 총회는 대륙을 순회하며 매 2년마다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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