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대응 능력 향상 및 설비 가동률 극대화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배수펌프장 12개소에 대한 비상가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배수펌프장 비상가동 훈련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게릴라성 집중호우와 태풍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어 상시훈련을 통해 위기대응 능력 향상과 설비 가동률을 극대화해 수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에서는 배수 펌프장별로 담당 공무원과 민간 관리인, 전기 안전 관리자가 참가한 가운데 펌프 작동과 비상발전기 가동 여부, 수문의 정상작동 여부 등을 확인한다.
또 민간 관리인 장비 조작 요령과 고장이나 정전이 발생할 경우 조치방법도 교육할 계획이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3월 열흘간 배수펌프장 기계ㆍ전기 시설, 예비 작동을 일제 점검한 바 있으며 4월부터 7월까지 월1회 배수펌프장 비상가동 훈련을 실시하는 등 재해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