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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독도뱃길 탐방 체험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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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독도뱃길 탐방 체험활동' 실시
  • 김갑진
  • 승인 2015.08.0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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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 김갑진 기자 = 경북도는 광복 70주년 맞아  오는 7일까지 독도에 대한 사랑과 해양영토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경북도 독도중점학교 '독도뱃길  탐방 체험활동'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탐방은 독도수호중점학교인 포항해양과학고 1, 2학년 가운데 독도동아리 성적 우수자 40명과 우수 지도교사 12명 등 총65명이 참석해 독도뱃길 체험탐방 후 동해와 독도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한 행사이다.

도에 따르면 4일 뱃길탐방 체험에 앞서 참석학생 및 교사 등 65명은 해맞이 호 강의실에서 '독도탐방 출항 식'을 갖고 독도깃발 증정과 게양식, 시 낭송, 규탄궐기 등 독도사랑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2010년부터 시행해 6회째를 맞는 독도 뱃길탐방 체험행사는 포항해양과학고가 보유하고 있는 해양실습선 '해맞이 호'를 이용, 독도 해양탐구활동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행사는 선상에서 독도와 해양 영토에 대한 전문가 특강, 독도모형 만들기, 창의력 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인 천체 관측, 동해안 오징어잡이 등 체험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 기간 '우리 민족 생활의 섬' 독도를 탐방하고 경비대원들을 위문한 후 독도박물관 및 안용복기념관 견학과 함께 울릉도의 독도관련 유적지인 석포 러·일 전쟁 망루터 등지를 탐방하고 독도명예주민증도 발급받는다.

신순식 경북도 독도정책관은 "한국 해양시대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바다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며 "독도를 직접 탐방해 영토의 중요성을 깨닫고 독도에 대한 사랑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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