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휴식시간제 운영, 홍보전단지 배포 등 폭염예방 군민 홍보활동 강화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주순선 전남 고흥 부군수는 4일 고흥읍 옥하마을과 행정마을 무더위 쉼터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쉼터를 이용하는 노인들의 안부를 묻고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방문은 쉼터 내 휴식공간의 냉방기 등을 점검하고 노약자,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폭염으로부터 취약한 이웃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순선 고흥군 부군수는 노인들의 안부를 확인하면서 “폭염이 발령되면 무더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시원한 실내 및 무더위 쉼터에서 휴식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흥군은 평소 노인들이 자주 이용하고 쉽게 이동할 수 있는 일상생활 주변에 접근이 양호한 장소 227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노인들이 언제든지 쉴 수 있도록 지정 운영하고 있다.
고흥군은 연일 무더운 불볕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군민들을 대상으로 폭염대비 행동요령 전단지 6800매를 제작 배포하는 등 폭염피해 예방요령 홍보 강화와 더불어 건설사업 현장 무더위 휴식시간제 운영 등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폭염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 취약노인과 독거노인 등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해 노인들이 무더운 여름을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무더위 쉼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 및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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