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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맥주,국내 주류게 달인 자문위원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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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맥주,국내 주류게 달인 자문위원 출범
  • 서정용
  • 승인 2011.09.1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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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제조-생산-유통-판매-경영자로 구성
▲운근민지사가 관계자들과 제주 맥주 맛을 보는 모습

제주만의 특별한 명품 '제주맥주' 개발사업에 국내 '주류계 달인'들이 힘을 모우기로 했다.
 
제주도는 최근 맥주관련 분야 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맥주 개발에 따른 전략을 논의했다.
 
자문위원은 제조·생산전문가 그룹과 유통·판매 전문가, 경영전문가, 디자인 전문가, 법률·회계 전문가 등이 포진됐다.
 
우선 하이트맥주 개발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윤계남 한일교역상사 대표와 국순당 연구소장을 지낸 김계원 한경대학교 교수, 한국전통주산업진흥원 회원인 정건 L&B컨설팅 대표, 한국양조과학회 임원인 김영준 연세대 교수 등 국내 주류업계의 거물들이 눈에 띈다.
 
자문위원회는 '제주맥주' 개발사업 추진과 관련 제주도가 요청하는 사업추진에 따른 투명성, 공정성 확보를 위한 각종 추진계획 자문과 최적의 사업모델 구축을 위한 경영 컨설팅 자문, 도민공감대 형성을 위한 홍보와 향후 추진계획 등에 대해 자문을 맡는다.
 
제주도는 이달 중 출자법인설립 타당성 용역이 마무리됨에 따라 도의회 의결절차 등을 거처 법인설립에 나설 계획이다.
 
이어 내년 1월까지 법인설립을 완료하고 구좌읍 한동리 용암해수산업단지 내에 가칭 '제주맥주' 공장 건립을 발주, 2013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연간 1만5000㎘의 맥주 생산에 나선다. 2016년부터는 3만㎘로 확대 생산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맥주 개발은 제주 물산업의 외연 확대를 통해 1~3차 연관산업의 동반성장을 꾀하자는 구상에서 출발했다. 특히 맥주 전후방 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미치는 효과가 크기 때문에 민선5기 도정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제주취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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