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증된 쌀은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한진청과(주) 배진수 대표가 도움을 줬으며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내 사회봉사단체인 사랑나눔단에 기증되어 지역내 3개 무료급식소와 16개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배진수 대표는 지난 3월에도 쌀 10kg 100포를 구리시청 무한돌봄과에 기증했으며 6월에는 1파렛트(70개상당)를 인근 경로당과 장애인협회 등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쌀 20kg 100포 기증은 세 번째로 배 대표는 현재 (사)사랑나눔단 이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평소에도 소리없이 선행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방학기간 동안 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들의 점심을 준비하고 있는데 쌀을 기증해줘 큰 도움이 됐다"며 "매년 배려의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수택경로식당 관계자는 "메르스 전염병이 수그러들면서 무료급식소를 찾는 노인분들이 상대적으로 많아져 도움의 손길이 절실했다"며 "노인분들에게 따뜻한 한끼를 대접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이어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관계자도 "작은 정성이나마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지역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