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 서울 중랑구는 최근 면목3·8동주민센터에 여성안심택배보관함을 추가 설치해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사회적 약자인 여성의 안전과 성범죄 등 여성대상 범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여성안심택배보관함을 면목본동주민센터와 면목5동주민센터에 설치하고 운영해 왔다.
이 서비스는 택배물품 수령 장소를 안심택배 보관함으로 지정 신청 후 문자 발송된 배송일시와 인증번호를 보관함에 입력해 물품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24시간 365일 무료로 운영되며 물품보관 시간이 48시간을 초과한 경우 하루당 1000원씩 요금이 부과된다.
이번에 보관함이 추가 설치된 면목3·8동주민센터는 구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고 왕래가 잦은 곳으로, 여성 1인가구 밀집도, 택배 주문량 다수지역 등의 자료를 활용해 장소를 선정했다.
이와 함께 구는 늦은 밤 여성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여성안심귀가스카우트’와 ‘여성안심지킴이집’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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