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이천수기자 = 경남 창원시 의창구 원이대로 581에서 11일 오전 10시 개관식을 갖고 문을 ‘창원시 노동복지회관’은 올해 2월 완공돼 지난 6월경에 개관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메르스 여파로 한차례 연기돼 이날 개관했다.
시 노동복지회관은 지난 5월 시설운영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한국노총 도 본부(의장 정진용)에서 시설을 관리하게 된다.
이날 시 노동복지회관 개관식에는 홍준표 도지사, 박재현 시 제1부시장, 이병희 도의회 부의장,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 최충경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상공인, 근로자 등 약 6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시 노동복지회관은 922.2㎡의 부지에 연면적 3971.69㎡이며, 지하 2층 지상 6층으로 창원시 근로자 복지증진 및 생활편익을 위해 건립됐다.
공사기간은 2012년 12월부터 2015년 2월까지 2년 2개월이 소요됐고, 국·도·시비 총 99억 원이 투입됐다.
건물의 1~3층은 근린생활시설로 경남은행, 병원 등 근로자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다양한 시설이 배치됐고, 4~6층은 한국노총경남본부 사무실과 산별노조 사무실, 노동상담소, 근로자 교육장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개관식에 참석한 박재현 제1부시장은 “그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힘써 온 근로자들을 위한 공간이 마련돼 기쁘게 생각하며, 노사간 신뢰와 화합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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