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기자 = 경남도는 12일 오전 10시 30분 도청 도정 회의실에서 2015년 을지연습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도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홍준표 도지사를 비롯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24명이 참석했고, 적 침투 취약지 해제 및 책임기관 변경, 통합방위사태 안건 심의 및 기관별 대책토의 순으로 진행 됐다.
이에, 최근 북한의 소행인 비무장지대(DMZ) 지뢰 매설사건, 일본 아베총리의 집단자위권 법제화 추진, 중국과 러시아의 군비 증강 등 고조되고 있는 안보 위협에 대응하고, 실전적인 을지연습에 대비한 민·관·군·경의 긴밀한 협조와 비상대비 태세 확립을 위해 본 연습 전에 열렸다.
홍준표 도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이번 위기관리연습으로 국지 도발에 대비하고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하는 을지연습을 통해 전시 정부기능 유지, 국민생활 안정유지 등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튼튼한 안보경남, 당당한 경남시대’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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