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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보신각서 제70주년 광복절 기념 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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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보신각서 제70주년 광복절 기념 타종
  • 김혁원
  • 승인 2015.08.14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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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정오 보신각,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애국정신 기리며 33회 타종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 = 서울시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15일 정오 종로 보신각에서 광복절 기념 타종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타종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박래학 서울시의회의장, 김영종 종로구청장과 올해의 타종인사로 선정된 독립유공자 후손 등 총 12명의 타종인사들이 참여하며, 4명씩 3개조로 나뉘어 각각 11번씩 모두 33번 종을 친다.

특히 올해 타종인사로 선정된 9명중엔 광주 유니버시아드에서 펜싱 사브르 개인 은메달을 획득한 김선희 선수, 메르스 극복을 위해 애쓴 여성의료진 이인덕님 등이 포함됐다.

한편, 올해 광복절은 제70주년을 맞이해 오전 11시 20분부터 종로구립합창단의 합창공연과 함께, 1909~1945년까지 당시의 역사적 사건을 인간 조각 형태로 한 인간조각 퍼포먼스 및 뮤지컬이 펼쳐지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 할 예정이다.

또한, 타종 전 현장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손종을 나눠줄 예정이며  탤런트 정동환씨가 심훈의 ‘그 날이 오면’ 시를 낭송하면 시민들과 손종을 동시에 흔들어 광복 70주년 보신각을 깨우는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이창학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시가 마련한 광복70주년 보신각 타종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함께 우리의 역사를 알고 광복을 기뻐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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